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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 의왕 아이시디주유소 요소수 판매 [제공/연합뉴스] |
요소수 수급 불안 국면이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다. 정부의 전방위 공급확대로 요소수 가격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소수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1400개 주유소의 요소수 소매 판매 가격은 10리터당 19,140원으로, 사흘 전인 11일 평균가격 25,500원의 75%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급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앞으로도 지속적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수급조정조치 시행 이후 전국 1400개 주요소는 환경부에 매일 요소수 판매가격을 신고하고 있다.
재고 부족으로 떨어져 있던 국내 요소수 1일 생산량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5일 국내 요소수 생산량은 68만 3천리터로 하루 소비량 60만리터를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49.6만)과 14일(42.6만) 생산량과 비교해 크게 확대된 결과다. 정부는 현재 70% 수준인 주요 생산업체 5곳의 공장 가동률을 최대화해 요소수의 생산, 유통,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범정부TF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TF)를 구성해 총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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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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