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업계 최초 양자 내성 시스템 탑재한 차세대 시스템 'IBM z16' 공개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7 15: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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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z16과 IBM 텔럼(Telum) 프로세서의 통합으로 AI 추론 도입
대규모 거래 처리 위한 실시간 AI 기술로 통찰력 확보
▲ 사진=IBM의 차세대 시스템 IBM z16 [제공/한국IBM]

 

IBM은 7일 온칩(On-Chip) 인공지능(AI) 가속기를 탑재해 최적의 레이턴시 추론을 제공하는 차세대 시스템 ‘IBM® z16™’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와 의료 및 금융 거래와 같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실시간 거래를 대규모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IBM의 선도적인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근미래에 존재하는 현재 암호화 기술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IBM z16을 비롯한 IBM의 혁신 기술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산업의 기술적인 토대가 됐다.

오늘날의 최신 IBM 메인프레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포천(Fortune) 100대 기업 중 3분의 2 △세계 상위 50대 은행 중 45곳 △상위 10대 보험회사 중 8곳 △상위 10대 글로벌 소매업체 중 7곳△ 상위 10대 통신회사 중 8곳에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례로 최근 IBM의 의뢰로 글로벌 리서치 기업 셀렌트(Celent)가 조사한 ‘IBM Z 기반 사기 방지(Operationalizing Fraud Prevention on IBM Z)’ 보고서에 따르면 IBM z시스템즈(IBM zSystems)는 밸류 기준 전 세계 거래량의 70%를 책임지고 있다.

IBM 시스템즈 수석 부사장 릭 루이스(Ric Lewis)는 “IBM은 매우 안전한 거래 처리를 위한 최적의 표준 지표”라며 “이제 고객은 IBM z16의 혁신 기술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에서 바로 추론을 적용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각 산업 분야의 판도를 바꿀 엄청난 기회가 열리므로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강력한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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