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어선 한강하구 또 진입…민정경찰 퇴거 작전

최여정 / 기사승인 : 2016-06-14 1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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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연안으로 이동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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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어선 수색하러 나가는 민정경찰 [출처=연합뉴스TV]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중국어선 수척이 또다시 한강 하구 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14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어제 밤 10여척 미만의 중국 어선이 다시 한강하구 지역으로 들어왔다"면서 "오늘 아침 중국 어선 철수 유도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중국 어선들은 우리 군 당국 등으로 구성된 '민정경찰'들이 한강하구에서 퇴거작전을 펼치자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북측 연안으로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작전 재개 전에 일부 중립수역 중앙 부분에 중국 어선이 머물렀다"며 "작전이 시작되면서 현재는 지난번과 유사하게 북측 연안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정경찰은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퇴거작전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민정경찰의 활동에 대해 북한군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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