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레미제라블 무결점 연기…세계 선수권 티켓 획득

이하늘 / 기사승인 : 2013-01-07 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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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0.77점 획득…5천여명 관중들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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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

[데일리매거진=이하늘 기자] 김연아가 '레미제라블'로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 선수권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지난 6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레미제라블'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로 피겨 싱글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연아는 5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64.97점을 받은데 이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여자 싱글 시니어 부문에 출전한 18명 중 마지막 순서로 등장해 145.8점을 받으며 총 210.77점을 받았다.

5천여명의 관중들은 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의 4분10초 연기가 끝나자 환호성과 기립박수로 여왕의 귀환을 축하했다.

이는 국내 대회에서 나온 첫 200점대 점수이며, 김연아가 5번째로 얻은 200점대이다. 김연아는 이로써 여자 싱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인 '레미제라블'은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곡으로 지난 12월 NRW 트로피에서 첫 공개됐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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