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득점왕 포를란, 인테르 밀란 이적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30 1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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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우루과이의 축구스타 디에고 포를란(32)이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다.

포를란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인테르 밀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비야레알을 거쳐 지난 4시즌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포를란은 7년 만에 스페인을 떠나게 됐다.

포를란은 "이별하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이라며 "이곳에서 보낸 7년의 시간 동안 스페인 사람들의 환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이어 "내 자신을 새롭게 하기 위한 기회를 원했다. 이번 이적을 통해 위대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됐다"며 "32살이나 되는 많은 나이에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포를란은 비야레알과 A.마드리드에서 연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2002년부터 우루과이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포를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4강 진출과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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