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방문 실패 일본 의원들 귀국 "미안하게 생각한다!"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8-01 2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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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강력 대응에 결국 일본 복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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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정말 미안한 것 맞나?'

울릉도 방문을 강행해 대한민국 국민을 분노케 만든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결국 귀국을 결정했다.

일본 자민당 소속인 신도 요시타카, 이나다 도모뫼, 사토 마사히사는 1일 울릉도 방문을 감행했다. 오전 8시 55분 하네다발 항공기에 몸을 실었고, 11시 10분 정도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들은 김포공항에서 입국을 저지 당했다. 입국 절차를 밟으려 시도했으나 한국 정부의 불허 조치에 가로막혔다. 그리고 결국 오후 8시 10분 하네다행 항공기에 몸을 실어 일본으로 다시 떠났다.

일본 자민당 의원들은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에 백기를 들고 말았다. "소환 명령에 응해 일본 귀국을 결정했다. 의문점에 대해서는 대사관을 통해 답을 받도록 하겠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자민당 의원들이 일본 측 기자들에게는 또 다른 의견을 남겨 논란을 계속될 전망이다. 이들은 "나중에 다시 방한하면 된다"는 말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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