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SPL 개막전 축포! 셀틱, 하이버니언에 2-0 승리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7-24 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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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출전 풀타임 맹활약, 추가골 작렬하며 팀 승리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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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이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하이버니언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시즌 첫 골을 작렬했다.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셀틱의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폭넓은 움직임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변함 없이 전담 키커로 나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도 담당했다.

셀틱이 1-0으로 앞서며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후반 중반 기성용의 중거리포가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기성용은 후반 14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잡아내면서 하이버니언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셀틱은 전반 14분 터진 앤서니 스토크스의 골과 기성용의 골을 묶어 하이버니언을 2-0으로 완파했다. 후반 중반 페널티킥 찬스를 개리 후퍼가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기성용과 함께 셀틱에 속해 있는 차두리는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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