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李대통령 영수회담 약속 촉구

권도열 / 기사승인 : 2011-07-19 10: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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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달 말 이명박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에 관련해 "국민 앞에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19일 오전 KBS-1 라디오를 통한 정당대표 연설에서 저축은행 사태 수사와 진상규명, 국정조사 등에 대해 정부에 쓴소리를 했다.

손 대표는 "당시 이 대통령은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는데 엄정한 수사와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저축은행 국정조사 역시 여당의 비협조로 시작부터 어려움이 많다. 이것이 정책실패, 감독실패, 권력형 비리에 대해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자세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에 관련해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한 관행들을 없애야 한다"며 "설사 성장을 잠시 희생하더라도 하반기 경제정책 운영방향을 물가안정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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