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 '정기예금 금리' 1%대로 떨어질 전망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0 13: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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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는 내림세여서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어떤 선택 할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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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규취급액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추이 [출처/한국은행의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자료]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이번 주부터 주요 은행이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 정기예금의 금리가 1% 초반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대출의 경우 현재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지만, 고정금리는 오름세, 변동금리는 내림세여서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이 선보인 1년 만기 정기예금 주력 상품의 금리는 기본금리 기준으로 1.5% 수준에서 형성됐다.


NH농협은행의 '왈츠회전예금Ⅱ'가 18일 현재 1.59%이고, KB국민은행의 'KB국민UP 정기예금', 우리은행의 '우리SUPER주거래 정기예금', KEB하나은행의 'N플러스 정기예금'은 각각 1.5%다. 신한은행의 '신한S드림정기예금'은 1.35%다.


한국은행이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린 만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조만간 더 떨어진다.


국민은행은 이르면 금주부터 기준금리 인하범위(0.25%포인트) 내에서 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이달 말께 내리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행 역시 인하 폭을 기준금리 인하 수준으로 고려하고 있다.


우리·하나은행은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나 이달 안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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