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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경남 양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40.3도까지 치솟은 29일 오후 양산시 물금읍 운영이 종료된 황산공원 물놀이장을 나서는 피서객들 [제공/연합뉴스] |
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국내에서 40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되면서, 이제 '40도 폭염'이 한반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기상청 관측기록에 따르면, 경남 양산의 기온은 이날 오후 3시 26분 40도를 돌파한 데 이어 오후 3시 34분에는 40.3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8년 12월 26일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다.
양산은 불과 사흘 전인 지난 26일 39.3도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기온(재작년 8월 3일, 39.3도)을 제친 바 있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또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과거 '극히 이례적'으로 여겨졌던 '7월 중 40도 돌파' 현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나타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폭염의 기세는 내륙뿐만 아니라 해안 지역까지 덮쳤다.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부산기상관측소 기준)은 오후 2시 56분 38.8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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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후 3시 40분 기준 일 최고기온 분포도 [제공/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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