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보코리아 S60 출시[출처/볼보자동차코리아]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년 만에 완전변경된 3세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을 공식 출시했다.
볼보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스웨디시 다이내믹 세단' S60을 첫 공개했다.
S60은 볼보의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같은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현대적인 감성의 역동적인 디자인,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정하는 감성품질과 편의 사양, 사고를 예방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최신 기술이 반영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라고 볼보코리아는 말했다.
국내 판매되는 S60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된다.
볼보코리아는 신형 S60 판매가를 모멘텀 4천760만원, 인스크립션 5천360만원으로 책정했다.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미국 판매가(5만3천640 달러)보다 약 1천만원 저렴하다고 볼보코리아는 말했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 무상지원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S60 판매가 2018년엔 4위였고 내년엔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가 될 것"이라며 "본사에서도 한국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적극 지원해줘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7월초부터 지금까지 사전 계약이 1천717대로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XC40과 V60의 두배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S60 판매 등에 힘입어 올해 전체 판매 1만대를 넘기고 이후에도 계속 '1만대 클럽'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코리아는 8월까지 판매는 6천97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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