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한국은행, 피해 중소기업에 100억원 긴급 대출 지원

김영훈 / 기사승인 : 2019-04-07 1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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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업 영위하는 중소기업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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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시중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금융중개지원대출은 100억 원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 고성, 동해 등의 관할인 한은 강릉본부를 통해 방출된다.


지원대상은 지방자치단체나 읍면동사무소로부터 산불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체다. 리조트 등 숙박업,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25%다. 한국은행 배정 100억원이 모두 쓰인다면,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기관 전체의 대출 지원 규모는 400억원이 된다.


한편, 한은은 산불 피해 상황과 대상 중소기업의 대출 수요 등을 점검,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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