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 코스피, 기관 매도에 2,060대…코스닥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0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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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개인 각각 2천616억원, 62억원어치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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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코스피가 10일 기관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7%) 내린 2,063.2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2,065.73으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성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천616억원, 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천7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1%), SK하이닉스[000660](2.67%), 셀트리온[068270](1.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6%), POSCO[005490](1.17%), 한국전력[015760](2.68%), SK텔레콤[017670](0.56%)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051910](-1.42%)과 NAVER[035420](-1.5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60포인트(0.53%) 오른 683.34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작년 12월 7일(685.33) 이후 한 달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0.87포인트(0.13%) 오른 680.16으로 개장한 후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5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4%), 신라젠[215600](3.12%), CJ ENM[035760](4.25%), 바이로메드[084990](2.30%), 포스코켐텍[003670](3.19%), 메디톡스[086900](0.33%), 에이치엘비[028300](1.78%), 스튜디오드래곤[253450](2.45%)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63750](-2.74%)와 코오롱티슈진[950160](-0.1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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