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장] 코스피, 美中 무역분쟁 불확실성 전망에 하락출발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4 0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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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각각 217억원, 148억원어치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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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42%) 내린 2,122.92을 가리켰다.


지수는 6.26포인트(0.29%) 내린 2,125.67에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의 휴전 합의에도 오는 12∼15일 실무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을 주며 장중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이는 전날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크게 오른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1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27%), SK하이닉스[000660](-0.71%)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068270](1.8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15%) 내린 708.4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 종가와 같은 709.46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5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4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8%), 신라젠[215600](0.26%)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1.58%)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109.5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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