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코스피가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17억원, 66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734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과 바이오주 강세 등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며 “다만 중국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한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65%), 셀트리온(3.31%), 포스코(1.21%), 삼성바이오로직스(2.68%), NAVER(1.68%), KB금융(0.56%)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81%),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0%) 등은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가 -0.81%로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0%) △한국전력(-2.8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73포인트(1.90%) 상승한 790.25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날보다 3.48포인트(0.45%) 오른 779.00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9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과 3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5.71%) △오락문화(4.55%) △기술성장기업(4.47%) △기타서비스(3.88%) △화학(3.36%) 등 순으로 강세였다. 반면 △IT부품(-0.47%) △운송(-0.42%) 등 순으로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6%) △CJ ENM(3.62%) △메디톡스(2.10%) △신라젠(11.69%) △바이로메드(3.81%)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2.42%) △카카오M(-0.55%) △SK머티리얼즈(-0.17%) △엘앤에프(-0.78%) △원익IPS(-2.04%)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20.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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