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주오픈 혼합복식 은메달 확보에 여자복식 동메달을 수확한 양하은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 듀오가 2017 독일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콤비를 꺾고 결승에 올라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한국 선수끼리 결승 대결이 성사돼 혼합복식에서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양하은 조는 27일 호주 질롱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합작했던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를 3-1(11-7 11-9 11-13 11-6)로 물리쳤다.
이로써 임종훈-양하은 조는 결승에서 한국의 이상수(국군체육부대)-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와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우리 선수끼리 결승 대결이 성사되면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수확하게 됐다.
이상수-전지희 조는 앞서 4강 상대인 대만의 천취유안-청이청 조에 3-0(13-11 11-9 11-9) 완승을 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특히 임종훈-양하은 조와 이상수-전지희 조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혼복 콤비여서 한 달 후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 가능성을 키웠다.
지난주 코리아오픈에서 혼복 동메달을 땄던 임종훈-양하은 조는 요시무라-이시카와 조를 맞아 1, 2세트를 따낸 후 기선을 잡았다.
이어 3세트를 듀스 대결 끝에 내줬지만 4세트를 여유 있게 이겨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혼합복식의 이상수-전지희 콤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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