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8 코리아오픈 남북 단일팀 여자복식, 한국 서효원-북한 김송이 조[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남측 서효원과 북측 김송이 단일팀 콤비가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 서효원-김송이 조는 1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복식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올가 킴-레지나 킴 조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한국 여자 선수 중 세계랭킹이 13위로 가장 높은 서효원과 2016년 리우 올림픽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북한의 간판 김송이 콤비에게 '약체' 우즈베키스탄 조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특히 서효원과 김송이는 수비전문 선수임에도 둘 다 공격적인 성향이어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효원-김송이 조는 16강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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