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지난 5월 신설법인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중소벤처기업이 발표한 새 법인의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법인은 8406개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법인등록일수는 20일에서 21일로 늘어나고 도ㆍ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법인 설립이 확대되면서 신설법인이 1061개 늘었다.
올해 1~5월까지의 누적 신설법인 수는 4만 4079건으로 전년(4만 8400개)보다 3394건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927개), 제조업(1410개), 건설업(865개), 부동산(817개)순이었다.
도·소매업(↑423개, ↑28.1%), 전기·가스·공기공급업(↑247개, ↑77.2%), 정보통신업(↑129개, ↑23.4%)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121개, ↓7.9%)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2968개), 50대 (2219개), 30대 (1763개), 60대 이상 (863개), 30세 미만 (578)개였다.
여성의 법인 설립은 전년 동월 대비 299개(16.7%) 증가한 2087개, 남성 법인은 762개(13.7%) 증가한 6319개로 여성 법인 비중은 24.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개 지역과 경기 221개 지역을 포함해 골고루 증가했다. 그러나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은 5030곳으로 전년보다 1.9%포인트 줄었다.
올해 1∼5월 누적 신설법인 통향에 따르면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 전년보다 3395개 늘어난 4만4079개로 나타났다. 증감율을 보면 제조업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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