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들, 유튜브등 인터넷 방송으로 이동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9 17: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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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유튜브로 진출하는 개그맨 더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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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비보TV' [출처/유튜브]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유명 개그맨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지상파 TV 코미디 프로그램이 줄어들어 개그맨 입지가 좁아지고 TV 외의 다른 플랫폼이 부상하면서 인터넷 방송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한 방향인 TV와 달리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유튜브 장점이다.


개그맨 송은이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김숙과 함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을 시작했고 유튜브에는 '비보TV'채널을 만들었다.


'비밀보장'은 지난해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이 뽑은 인기 팟캐스트 2~3위를 기록했다. '비보TV'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가 21만 명이 훌쩍 넘는다.


TV 방송보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유튜브로 진출하는 개그맨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 홍보사 관계자는 "개그맨들은 제약이 많은 방송국에서 할 수 없는 본인들만의 기획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유튜브는 개그맨들에게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다.


유튜브 영상에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잘 녹"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개그맨들에게도 유튜브는 효과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앞으로 개그맨 유튜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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