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고소…왜?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6 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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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영달을 위해 동료를 팔아치운 신동호는 사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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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호 아나운서 [제공/MBC]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 소속 아나운서 들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서부지검에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을 불법노동행위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MBC 노조 측은 신 국장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특정 아나운서를 비(非) 제작부서로 발령 내거나, 프로그램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권을 남용해 부당한 이유로 특정 인사들을 프로그램 제작에서 배제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MBC 아나운서 27명은 서울 상암동 MB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아나운서 잔혹사 중심에 있는 신동호는 (아직까지) 관련 언급을 한 적이 없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 동료를 팔아치운 신동호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MBC 노조는 조합원 93.2%의 찬성을 얻어 지난 9월 4일 0시부터 김장겸 MBC 사장과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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