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벤투스 '곤살로 이과인' 영입 실패

김용환 / 기사승인 : 2017-07-16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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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알바로 모라타' 영입 시도했으나 모라타는 팀 잔류 결정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첼시가 곤살로 이과인(29, 유벤투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이적섹션에서 이탈리아 소식을 인용해 “첼시가 이과인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에 8,800만 파운드(약 1,297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준비했으나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이에 루카쿠 대체자로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시도했지만 모라타는 팀 잔류를 결정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팀을 떠나려는 상황이다. 콘테 감독에게 방출 통보 문자를 받은 코스타는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고 공객적으로 밝혔다. 이미 코스타는 첼시 동료들과 작별인사도 나눴다. 이제 남은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뿐이다.


루카쿠와 모라타 영입이 어려워진 첼시는 다급한 상황이다. 공격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세리에를 정복한 이과인을 주시했다. 이과인은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7,53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첼시는 이보다 높은 8,80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이를 거부했다.


첼시가 공격수 영입에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어 콘테 감독의 상황 역시 불안하다. 이 언론은 "콘테 감독과 첼시 구단 사이의 관계가 긴장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콘테 감독의 거취까지 안갯속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영입하며 수비와 미드필드 보강에 성공했다. 이제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 다양항 공격수가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과연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어떤 선수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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