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협박 쪽지에 일산 롯데백화점 긴급 대피 소동

최여정 / 기사승인 : 2017-07-06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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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엽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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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경기도 고양시 롯데백화점 일산점을 테러하겠다는 위협이 있었으나 용의자는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오전 9시 반쯤 롯데백화점 일산점 본관과 별관 사이 고객 소리함에서 '7월 6일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엽서가 발견돼 시민과 직원 등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다.


협박 편지가 발견되자 경찰은 백화점 출입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건물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CCTV 확인 결과 협박 쪽지를 넣은 용의자가 인근 초등학교 4학년 A 군으로 확인돼 2시간 만에 수색을 중단했다.


한편, 경찰은 A군이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닌 만 14세 이하여서 별다른 처벌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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