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지원 대표-인명진 위원장 "개헌 문제 한 목소리"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7 0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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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신임대표와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첫 만남을 가졌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당대표 취임 인사차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찾아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결선투표제 같은 경우 어떤 학자들은 개헌 사안이라고 하고, 우리가 자문 받은 학자나 전문가는 공직선거법 개정만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며 "그러한 것은 하면서 개헌 문제를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5당이 또 나올 것 같은데, 누가 대통령으로 나와도 그 순간 여소야대가 된다"며 "개헌을 해서 분권형으로 가서 연정을 하든 뭘 하든 협치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우리당이 주장하는 것이 그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돼도 국정은 한 발도 못나간다"면서 "그 부분에서 생각도 똑같은데 국민의당과 합당하는 게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민생문제에 관한한 어떤 당과 누구와도 협력을 해서 적극적으로 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두 대표의 만남에 동석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최근 국민의당과 개헌 고리도 비슷하다"며 "합당은 아니지만 연정 가능성은 아주 농후해졌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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