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터키의 화물 항공기가 16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인근에 추락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잉 747기종의 화물기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륙해 비슈케크로 향하던 중 마나스 공항을 몇 ㎞ 앞두고 추락했다.
사고로 인해 조종사 1명과 추락지점에 있던 현지 주민 1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추락 직후 가옥 2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소방대원들을 급파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사고가 난 화물기는 홍콩을 거쳐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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