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동철 위원장 "개헌 논의 촉구... 선거구제개편 반드시 필요"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2-12 2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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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하루 속히 개헌특위를 설치해 국회에서 정식으로 개헌논의에 착수할 것을 제안하며 개헌 논의 자체를 봉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개헌은 20대 국회의원 200명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 국민의 70% 이상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개헌은 선거구제개편과 함께 진행되어야 시너지가 발휘된다”며 “현재와 같이 거대 양당이 적대적으로 공존하는 시스템에서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다당제의 제도화를 통해 다수 정당의 협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거구제개편이 개헌과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면서 “설령 개헌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선거구제 개편만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여야 모두의 전향적 입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관련해서는 “헌재는 조속한 퇴진을 바라는 촛불민심을 헤아려 최단 시일 내에 탄핵결정을 내려주시길 촉구한다”며 “필요하다면 매일매일 심리를 진행하며 집중심리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어느 한 사안에 대해 탄핵사유가 충분하고 재판관 6명 이상이 동의한다면 나머지 사안은 심리를 진행할 필요 없이 심판을 종료하고 탄핵결정을 내리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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