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순실, 중앙지검 출석 "국민 여러분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0-31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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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장형익 기자] 박근혜정부의 비선실세로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순실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지검청사 내 엘리베이터 앞에서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씨는 이날 오후 2시 59분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한 최씨는 3시쯤 차에서 내리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코트와 검은색 모자, 뿔테 안경, 스카프를 두르고 나타난 최씨는 자신 앞에 몰려있는 취재진을 보고 당황한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지검 건물로 향했다.


특히, 몰려드는 취재진으로 포토라인이 무너지면서 지검 앞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한 말씀만 해주세요' 등의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최씨는 흐느끼면서 답을 하지 못하고 조사를 받으러 지검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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