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중국어선 불법 조업 “지원사격을 하든지 헬기를 띄웠어야...”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0-12 2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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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2일 인천,동구 소재의 만석부두를 방문해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적인 조업으로 인해 우리 해경과 어민들의 피해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서해 상에서 중국의 불법조업 어선의 공격으로 침몰당한 데 대해 "이게 전쟁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말했다.
그는 "중국 어선들이 아주 의도적인 공격이고 거의 살인의도를 갖고 달려든 것 아니냐"면서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렇게 대응할 수 있느냐.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질책했다.


특히 "해경 인명 피해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라며 "일반적인 상황과는 달랐는데, 이런 경우에 해경 모함에서 지원사격을 하든지 헬기를 띄웠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듭 다그쳤다.


이에 대해 국민안전처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지금까지는 그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돌진해오는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또 순식간에 발생했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서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런 상황을 잘 분석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그동안 늘 부족한 장비가 문제가 됐는데, 국회에서 제대로 뒷바라지를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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