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차바'영향 개천절 연휴기간 중부지방 폭우…태풍 영향권 들어

설현이 / 기사승인 : 2016-10-02 1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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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기압 955hPa 순간 최대 풍속 60m/s 중심 부근 최대 풍속 40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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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호 태풍 '차바'가 2일 기준 일본 남부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출처/일본 기상청]

[데일리매거진=설현이 기자] 18호 태풍 '차바'가 필리핀 해상에서 일본 남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한국도 개천절 연휴기간 중부지방이 폭우와 함께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봤다.


일본 기상청은 2일 오전 기준 태풍 차바가 평균시속 25㎞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해 일본 남부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날 오후에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차바의 중심 기압은 955헥토파스칼(hPa)로 순간 최대 풍속은 60m/s,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40m/s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차바의 현재 강도를 '강함'으로 분류했다.


차바는 3일 일본 오키나와 남부해상에 바짝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오키나와 상륙 시 강도가 '매우 강함'으로 더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차바는 이후 북서 방향으로 계속 진출해 5일에는 규슈 지방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차바의 북상으로 한국도 개천절 연휴기간 중부지방이 폭우와 함께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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