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4일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고속도로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추석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고속도로 대부분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남이분기점, 청주분기점→비룡분기점 등 총 97.8㎞ 구간에서 차량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 간의 소요시간(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강릉 4시간 30분(서울방향 2시간 20분) ▲부산 7시간 20분(서울방향 5시간 20분) ▲대구 6시간 19분(서울방향 4시간 17분) ▲대전 4시간 40분(서울방향 2시간 10분) ▲광주 6시간 40분(서울방향 3시간 20분) ▲목포 8시간 20분(서울방향 3시간 30분) 등이다.
오전 8시 50분 현재 고속도로 대부분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의 정체가 두드러지고 있다. 화성휴게소~발안나들목 1.3km 구간과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km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4km 구간 등은 시속 10km 이하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3.2km 구간,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4km 구간,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2.7km 구간, 신탄진나들목~회덕분기점 3.5km 구간, 회덕분기점~대전나들목 5.9km 구간 등이 시속 20km 내외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도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4.1km 구간,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4.1km 구간,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 1.4km 구간, 창원1터널동측~창원1터널서측 1.8km 구간 등이 시속 15km 정도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오늘 정오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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