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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뱅크 로고 [제공/카카오 뱅크] |
한국은행은 28일 카카오뱅크를 국고금수납점으로 지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국고금 수납 업무 취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은은 납부 편의성과 국고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은 이를 위한 사전절차의 일환으로 전북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국고금수납점으로 지정받으려면 정보통신시스템 및 정보보호장치를 갖춰야 한다.
또한 수납자금 결제와 회수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는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요건을 갖춰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이용자는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사이트 또는 현금자동입출금기로 계좌이체를 통해 국고금을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로 수납 가능한 세금은 소득세를 비롯해서 법인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관세 등 국세와 교통범칙금 등 국고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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