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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K-라면 수출 올해 1조 첫 돌파…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 경신 @데일리매거진 |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천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
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의 7억6천541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로써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천363t(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9% 늘었다.
이는 아직 지난해 연간 수출량(21만5천953t)에 미치지 못했지만 남은 두 달을 고려하면 역시 사상 최대치가 확실시된다.
이 경우 수출량도 9년 연속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에 원/달러 환율 1,300원을 적용하면 1조208억원으로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남은 두 달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1조2천∼1조3천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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