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보이며 2,570대 마감…코스닥, 11개월 만에 900선 돌파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4 19: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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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9.83포인트(0.38%) 오른 2,571.49
▲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강보합을 보이며 2,570대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약 11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9.83포인트(0.38%) 오른 2,571.49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4포인트(0.72%) 오른 2,580.10으로 출발해 장중 2,560.53까지 내려갔지만, 전반적으로는 2,58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71억원, 2천4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4천1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밤 물가 둔화 추세를 확인하며 상승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내린 1,298.9원에 마감했다.

업종별 지수 중 전기·전자(-0.97%), 운수장비(-0.51%), 의약품(-0.13%), 음식료품(-0.02%)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9.65%), 철강 및 금속(4.72%), 건설업(1.89%), 유통업(1.66%) 등은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1.07%) 오른 903.8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0선을 넘은 건 지난해 5월 4일(900.06) 이후 11개월여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7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76억원)과 기관(834억원)은 모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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