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0년 만에 회장 승진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7 1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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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
▲ 사진=공판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제공/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지 4년여 만에 공식 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별세한 지 2년 만이자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지 31년 만이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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