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0대 후반에서 강보합세 거래 마감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16: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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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보다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로 장 종료
▲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560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07%) 오른 2,568.5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08%) 내린 2,564.81로 출발해 오전 한때 2,550대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더니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3억원, 6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날 2천억원 이상 순매도했던 기관은 이날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이어온 순매수세를 접고 이날은 95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에 이어 18일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현재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지수 상승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인하 논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최근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증시 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지수는 제한적인 오름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86%) 오른 858.30으로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0.07%) 내린 850.36에서 출발한 뒤 점차 상승 폭을 키워 860선 부근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억원, 5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 홀로 32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각각 8조680억원, 11조5천34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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