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아이오, Alchemy와 아시아 지역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및 토큰화 금융 발전 협력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7: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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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역에서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금융 인프라 기반 함께 구축
▲ 수호아이오와 Alchemy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제공/수호아이오]

 

한국의 선도적인 블록체인 핀테크·인프라 기업 수호아이오(SOOHO.IO)는 10일 글로벌 Web3 개발자 플랫폼 Alchem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및 토큰화 금융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수호아이오는 규제 친화적인 디지털 통화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청산 및 결제 인프라인 ‘프로젝트 남산’에 Alchemy의 기술 역량을 도입한다. Alchemy는 세계적 수준의 개발자 인프라와 RaaS(Rollup-as-a-Service)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남산의 확장성, 상호운용성, 그리고 성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호아이오는 Alchemy의 스마트 지갑 기술을 국내 최초의 상용 목적 기반 화폐(PBM) 플랫폼 ‘퍼플레이스’와 분산형 신원 지갑에 성공적으로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켰다.

퍼플레이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상호운용성 이니셔티브 하에 개발된 국내 최초 CSAP(공인인증서 대체) 준수 공공 디지털 지갑으로, 정부 수준의 보안성과 탈중앙화 신원·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신원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 Alchemy의 글로벌 개발자 인프라 및 지갑·RPC 솔루션을 수호아이오의 국내 기관 네트워크, 규제 준수 전문성, 블록체인 기술력과 결합해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기관급 블록체인 인프라를 세계 최고의 개발자 생태계와 연결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Alchemy의 솔루션을 수호아이오 제품군과 프로젝트 남산에 통합함으로써 아시아 전역에서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 금융 인프라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Alchemy의 Dan Sun(APAC GTM and Partnership Lead)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금융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수호아이오와 함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기관급 블록체인 인프라를 발전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관과 개발자들이 책임감 있는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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