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영상)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9 1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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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폭발적 증가로 4단계 격상 결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단계 격상 여부와 범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결국 4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당초 정부는 서울만 단독으로 4단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경기·인천지역에 대한 '풍선 효과' 우려로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초고강도 조치를 취했다.

다만 인천 강화·옹진군은 지역 특성이나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2단계가 적용된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7.3∼9)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410명, 경기 293명, 인천 38명 등 약 741명이지만 최근 들어 연일 하루에 1천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주간 일평균 수치도 곧 1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이날 처음으로 4단계(389명 이상) 기준에 진입했다.

중대본은 "청장년층, 소규모의 모임·접촉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이번 유행의 특성상 상당 기간에 걸쳐 유행 확산이 지속될 위험이 있으며 수도권 전 지역에서 사회적 접촉 자체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방역 지표상 이대로 둘 경우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 우려된다"며 "앞으로 2주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지금의 유행 증가세를 꺾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향후 2주간의 유행 상황을 평가한 뒤 현 단계를 유지할 지 아니면 단계를 조정할 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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