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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념 촬영 [제공/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 당 대표 본선 대진표가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기호순)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이번 당권 경쟁은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려는 '친명(친이재명)계'와 직전 당 대표를 지낸 정청래 후보를 중심에 둔 이른바 '친청(친정청래)계'의 정면승부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소병훈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고민정, 김보미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총 선거인단 155만 4,259명 중 58만 1,872명이 참여해 37.4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당 규정에 따라 후보별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에 진출한 세 후보는 각기 다른 노선과 강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기 싸움을 예고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김민석 후보는 '당정일치 당대표'를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검찰개혁이 전대의 걸림돌이나 이용물이 돼선 안 된다"며 정 후보를 견제하는 한편, 6·3 서울시장 선거 패배 책임론과 당내 분열주의를 고리로 정 후보를 향한 공세를 펴고 있다.
반면 직전 당 대표로서 사법·언론개혁을 이끌었던 정청래 후보는 '강력한 개혁 당대표'를 표방하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정 후보는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 등 개혁 완수를 다짐하며 "20년 동안 개혁의 깃발을 든 민주당 바라기 정청래가 해당 행위를 결단코 용서치 않고 응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일한 광역단체장(전 인천시장) 출신인 송영길 후보는 행정 경험과 함께 '이심송심(李心宋心·이 대통령과 마음이 통함)'을 띄우고 있다.
송 후보는 "제 모든 생명을 걸고 이재명 정부 출범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당·청 간 불협화음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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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불어민주당 김민석(앞줄 왼쪽부터)·고민정·정청래·김보미·송영길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 뒷줄 왼쪽부터 박선원·이건태·이성윤·김용·박성준·박승원·정민철·한민수·김영호·신계륜·서미화·최민희·임미애·김형남 최고위원 후보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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