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in]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 대신 '핀셋방역'…신규확진 671명, 4차유행 우려속 거리두기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9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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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5명-경기 203명-부산 53명-인천 45명-대전 26명-전북 22명 등
-지역 644명·해외 27명…누적 10만8천269명, 사망자 6명 늘어 1천764명
-8일 4만6천692건 검사에 양성률 1.44%…다음주부터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집합금지

 

▲사진=지난 8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20여명 줄면서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경고는 100명에서 2000까지도 늘 수 있다는 우려에 이들의 경고를 우려스럽게 보고있다.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헬스장 등 하루하루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하는 것과 동시에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또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당분간 현행대로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오후 9시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의 조치는 서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대신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천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0명 보다는 29명 줄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2번이고 700명대가 1번이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58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9명으로, 2.5단계는 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로는 지난 7일과 8일에 653명→674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9%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총 194명(3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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