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뽑는 청년 과기인 일자리박람회 15일 개막

이준섭 / 기사승인 : 2020-09-15 07: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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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개 업체서 1000명 채용 계획...10월 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진행

직무토크쇼·기업설명회 등 달라진 채용 방법 비대면 방식 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과기부가 14일 밝힌 바에 따르면 915일부터 107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에는 4차 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연구요원 지정 기업 등 기술혁신기업 192개 사가 참여해 1000여명을 채용한다.

 

이 박람회는 과기부가 코스닥협회와 한국산업기술협회 등 16개 기관과 함께 우수기업과 청년 이공계 인재를 연결하는 장으로서 201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4년차를 맞이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채용시장 트랜드에 맞춰 비대면 맞춤형 채용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15일 유튜브 라이브로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라인,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등 각 기업 현직 멘토가 사회생활·직무·진로 등 청년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직무 토크쇼'와 골프존, 라온피플, 메디칼파크 등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인재상과 면접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설명회'가 진행된다.

 

참가 희망 청년은 922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 서류를 제출하고 929일부터 107일까지 영상 면접 자료를 내면 된다.

 

올해는 이와 함께 맞춤지원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취업지원 및 사후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면접이 익숙치 않은 이공계 청년들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의 면접을 제공해 자신감 향상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기업 매칭을 통해 192개 기업 중 자신의 성향, 역량과 잘맞는 기업채용정보도 손쉽게 추천 받을 수 있다.

 

최근 구직단념자 중 절반 가량이 청년층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구직단념자들을 다시 고용시장으로 불러들이고 기업에는 적절한 인재가 원활하게 공급되게 하는 기회가 될 거라고 과기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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