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0일 수출액 353억 달러…1년 전보다 16.0% 증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2 1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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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감소
▲ 사진=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 [제공/연합뉴스]

 

수출이 1년 전보다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0%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같은 기간(13.0일)보다 2.5일 많다.

지난달 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0.3% 줄면서 15개월째 계속된 증가 행진을 멈췄다.

작년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달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등에서 늘었고 석유제품(-9.7%)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3.6%), 미국(16.0%), 유럽연합(EU·8.0%), 베트남(32.7%) 등은 증가했고 홍콩(-5.7%) 등은 감소했다.

1∼20일 수입액은 34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7% 증가했다. 

 

반도체(16.9%), 기계류(19.9%) 등에서 증가했지만 원유(-8.0%), 가스(-16.4%)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13.8%), EU(17.7%), 일본(22.7%), 대만(21.5%)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1.7%) 등은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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