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대상 3대 지원사업…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0: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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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4대보험료 크레딧 50만원과 배달·택배비 30만원 지원
-부담경감 크레딧·비즈플러스카드 추경 1조6천974억원, 다음 달부터 신청
▲ 사진=서울 시내 한 음식점 앞 배달 라이더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편성한 1조6천974억원 규모의 공과금과 운영자금 지원용 추가경정예산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풀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대상 3대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3대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으로, 본예산에 편성돼 지난 2월부터 지원되고 있는 '배달·택배비 지원사업'과 추경에 반영한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배달·택배비 30만원,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부담경감 크레딧 50만원, 그리고 경영활동에 드는 운영자금에 이용할 수 있는 한도 1천만원의 보증서담보부 신용카드 비즈플러스카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부담경감 크레딧과 비즈플러스카드는 다음 달부터 신청할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담경감크레딧 등 3대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면밀히 준비해 왔다"며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홍보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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