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 1천500대에 육박…추정 손해액, 134억2천300만원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0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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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1천453건
-충남 281건, 충북 210건, 경기도 176건, 경북 143건, 광주 131건, 전북 117건 순
▲ 사진=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차량 [제공/연합뉴스]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가 1천500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1천453건에 추정 손해액은 134억2천3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차량 침수 피해가 28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오송 터널 참사가 발생했던 충북이 210건, 경기도가 176건, 경북이 143건, 광주가 131건, 전북이 117건 순이었다.

이처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보험사들의 금융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DB생명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동양생명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와 대출이자 및 대출만기 유예,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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