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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의 아파트 @데일리매거진DB |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양극화 현상이 올해 4분기에도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2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주담대는 1천41조원(주택금융공사 및 주택도시기금의 주택담보대출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주담대 금리가 하락한 데다, 정부가 7월 도입하기로 했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9월로 2달 연기됨에 따라 9월이 시작되기 전 대출 '막차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 7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수도권 0.5%, 서울 1.2% 각각 상승했지만, 지방의 경우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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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수도권 주택매매 건수 [제공/대한건설정책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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