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택배업 사업장 [제공/연합뉴스] |
지난해 택배업 사업장에서 접수된 산업재해 신청이 1천500여건으로, 2020년과 비교해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택배업 산재신청 및 승인 현황(2020∼2024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택배업 사업장에서 접수된 산재 신청은 총 4천501건, 승인은 4천163건이었다.
택배업 산재 신청은 2020년 326건에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는 총 1천556건을 기록했다.
산재 승인 또한 2020년 296건에서 지난해 1천424건으로 4.8배가 늘었다.
지난 5년간의 택배업 산재 신청 가운데 사고로 인한 산재 신청이 3천808건(승인 3천66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질병이 519건(승인 338건), 출퇴근 산재는 174건(승인 160건)이었다.
전체 산재 보상 중 사망자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급여의 경우 5년간 64건이 신청돼 53건이 승인됐다.
![]() |
▲ 택배업 산재신청 및 승인 현황(2020~2024년) (단위: 건) [제공/김위상 의원실]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