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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한덕수 권한대행, 양곡법 등 野단독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막판 고심 @데일리매거진 |
탄핵 정국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주택시장의 거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에 이어 경기도도 침체가 본격화하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하락 전환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내리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오른 가운데 동북권(-0.01%)의 매매가격이 성동구(0.02%)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내지 보합 전환했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하며 지난 5월 셋째 주(-0.01%) 이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평택(-0.08%)·광주(-0.12%)·하남(-0.08%)·남양주시(-0.06%) 등지의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주도했고,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의 특수가 있는 용인시(-0.01%)도 처인구의 아파트 가격이 0.11% 하락하면서 작년 6월 둘째 주(-0.02%) 이후 6개월여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0.10% 떨어져 지난주(-0.09%)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대구(-0.11%)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경기도와 인천의 약세로 지난주 보합이던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02% 떨어졌다.
올해 4월 넷째 주(-0.01%) 이후 약 8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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