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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IBK기업은행 240억 불법 대출 적발…금감원, 현장검사 착수 @데일리매거진 |
IBK기업은행에서 발생한 200억 원대 불법 대출에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9일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239억 5천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구의 한 지점에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실제 한도보다 더 많은 대출을 해왔고,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직 임직원 다수가 사건에 얽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보고를 받은 뒤 이번 주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관련자가 다수인 만큼 불법 대출 금액이 더 커질 가능성도 염두에 보고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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