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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영업자 @데일리매거진DB |
2천만원 이하 소액을 연체한 개인 267만여명과 개인사업자 20만여명이 '신용사면'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천만원 이하 소액연체자 298만4천명 중 약 266만5천명, 개인사업자 31만명 중 20만3천명이 지난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이른바 '신용사면'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신용사면을 받은 개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22.7%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21.2%, 30대가 21.1%로 나타났다.
이들의 신용평점은 684점으로 평균 31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사면 대상의 신용평점은 20대 이하가 40점, 30대는 32점 상승해 사회초년생이나 청년의 재기 지원에 효과가 더 컸다고 금융당국은 분석했다.
신용평점 상승에 따라 2만6천명이 신용카드 발급을 받고 약 11만3천명이 제1금융권에서 신규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사면을 받은 개인사업자들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30.0%로 가장 많았으며, 숙박·음식점업이 25.8%, 수리 등 서비스업이 11.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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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금융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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