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朴대통령,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비핵화 협조 당부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07-14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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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김영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스위스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도발과 핵개발 의지를 꺾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스위스 정부가 지난 5월 대북 제재 시행령 개정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스위스는 지난 5월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따라 북한 노동당이나 북한 당국이 소유·통제하는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그동안 북한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입장을 지지해왔다.


이어 북한의 도발과 핵개발 의지를 꺾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2014년 1월 스위스 국빈방문 당시 구축한 창조 경제 파트너십을 토대로 교역·투자, 과학기술·직업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등 보건의료 분야와 5G, IoT(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등 ICT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간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심화·확대하는 한편, 지난 60여 년간 중립국 감독위원회 일원으로서 한반도 안보에 기여해 온 스위스로부터 북한 문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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