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14초23' 백일주, 여자 자유형 400m 한국신기록 수립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07 1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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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전 국가대표 백일주(27.전북체육회)가 자유형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백일주는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 92회 전국체전 수영 여자일반부 자유형 400 결승에서 4분14초23의 기록으로 종전(4분14초50)보다 0.27초 앞서면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한국기록은 서연정이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웠다. 백일주는 이날 서영정이 세운 대회기록(4분16초36)까지 모두 바꿨다.

지예원(제주시청)이 4분15초06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서연정이 4분22초44로 그 뒤를 이었다.

백일주는 시상식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슬럼프도 많았지만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내년 런던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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