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나와 김정은의 회담 준비 중…아주 멋질 것"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4-13 08: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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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우 존중하는 마음으로 (협상장에) 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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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CNN 홈페이지 캡져]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주 멋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나 자신과 김정은 사이의 회담들에 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나는 매우 존중하는 마음으로 (협상장에) 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도 "그들은 북한과의 국경에서 우리를 매우 돕고 있다"며 "핵무기를 없애는 것은 그들에게도 좋고 모든 이들에게 좋다. 그들은 우리가 일종의 해결에 다다르는 데 있어서 정말로 훌륭하게 우리를 도와 왔다"고 긍정적인 평가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에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북미 간 접촉 사실을 확인하며 "다음 달 또는 6월 초에 그들(북한)과 만나는 것을 여러분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아주 오랫동안 그랬던 것보다는 훨씬 더 달라지길 바란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 합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북한도 그렇게 말했고, 우리도 그렇게 말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 "오늘 여러 회의가 있는데, 이 모임 전에 회의하다 왔고, 모임이 끝나는 대로 회의에 복귀할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매우 면밀하게 전체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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